KB국민은행에서 직원이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적정 수준보다 더 많은 대출을 내준 배임 사고가 터졌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안양 내 KB국민은행 모 지점은 지난해 하반기 지식산업센터의 모 상가 분양자를 대상으로 총 104억원의 담보 대출을 취급했다.하지만 KB국민은행의 자체 감사 결과, 이 대출 건들은 실제 할인 분양 가격이 아니라 최초 분양 가격을 기준으로 실행됐
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연간 적자는 2011년 이마트 법인 설립 이후 처음이다. 계열사인 신세계건설의 부진 이유가 크지만 본업인 대형마트 사업의 영업이익이 지속해서 감소, 경쟁력이 낮아진 것 또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몰
2024년부터 바뀌거나 시행되는 제도가 많다. 특히 출산이나 결혼을 앞둔 부부를 위한 주택 특별공급 제도가 내년에 시행되기 때문에 눈여겨볼 만하다.. 내년 3월 25일부터 출산 가구에 주택 특별(우선) 공급제도가 시행된다. 공공분양(3만 가구), 민간분양(1만 가구), 공공임대(3만 가구) 등 총 7만 가구가 대상이다.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2세
다자녀 혜택 기준이 현행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된다. 교육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다자녀 가구 지원정책 추진 현황 및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지난 3월 발표한 ‘저출산·고령 사회 정책 과제 및 추진 방향’에 맞춰 중앙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범정부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매주 월요일 아침, 빠르게 변하는 주식 시장에서 주목할 종목을 짚어 드립니다. 한 주 동안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주식을 ‘이코노 주(株)인공’으로 선정합니다. 주가가 급등락했던 원인과 배경, 앞으로의 전망까지 집중 해부합니다. #GS건설 주가가 연일 급락하며 20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인천 검단아파트의 주차장 붕괴 사고 책임을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 제도를 활용해 경매로 넘어간 전세 사기 피해 주택을 최우선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에서 대규모 전세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퇴거 위기에 몰린 피해자가 급증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방안을 발표했다. 원 장관은 “전
국내 대형 디벨로퍼(부동산개발회사)들이 부동산 시장의 불황 터널을 지나며 위기극복에 한창이다. 디에스네트웍스(DS네트웍스), 신영, 엠디엠(MDM) 등 3대 디벨로퍼들의 대응전략도 각양각색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경색되면서 잔뜩 움추러든 디벨로퍼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국내 1위 부동산 시행사업자인 DS네트웍스는 리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가 9번째 무순위 청약을 실시했지만 일부 소형 평형에서 미달이 나왔다. 기존 분양가 대비 최대 35%까지 할인 분양에 나섰지만 미분양을 털어내지 못했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칸타빌 수유팰리스 13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359명이 신청해 2.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전체 15개 주택형 가운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빙하기로 들어서면서 부동산 펀드도 시름을 앓고 있다. 수익률은 곤두박질치고 있고, 펀드 만기는 줄줄이 돌아오는데 상업용 부동산 거래도 꽁꽁 얼어붙어 돈 내주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출 및 출자 약정 기한이 다했음에도 사실상 자산 재매각이 불가능한 시장 환경 속에 장기간 발이 묶일 가능성이 높다. 제로에 수렴하는 국내 부동산 펀드
최근 선착순 분양, 무순위 청약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 ‘평촌 센텀퍼스트’ 역시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평촌 센텀퍼스트는 지난 1월 일반분양 청약 당시 침체된 시장 분위기 등의 여파로 인해 다소 저조한 청약 성적을 받아들기도 했으나 지난 달 선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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